멀티팩터 _김영준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거짓말
<분야/문체>
경영/경제
쉬움-어려움
(★☆☆☆☆)
<한 줄 요약>
성공한 사람들은 ‘노력’만을 이야기한다.
재능, 자본 등 그들이 가진 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노력과 성공을 동등하게 놓으며, 성공을 꿈꾼다.
그런 우리에게 성공에 대한 객관적인 견해를 갖게 해주는 책이다.
<주관적인 명대사>
•성공은 싱글팩터가 아니라 멀티팩터다
•노력이나 실력은 분명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라. 성공에는 모든 요소가 필요하다.
•출발점의 차이는 분명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
•사람, 기술, 브랜드, 자본, 부모, 외모 등 모두 다 자원이다. 그래서 성공은 매우 어려운 복잡계에 놓여 있다.
•우리는 결과를 통제할 수 없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과정과 자원뿐이다. 결과는 운에 달려 있다. 그것이 바로 운의 특성이다. 더 노력했기에 좋은 운이 따른다는 등의 말은 사실과 다르며, 잘못된 인식이다.
•경쟁은 총력전이다. 가진 자원을 모두 활용해야만 성과를 내고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출처: 김영준. 2020. 멀티팩터, 스마트북스, P. 17, 222, 311, 323, 326, 328
<주관적인 느낀점>
•내가 가진 것에 대해 과대 평가하지도, 과소 평가하지 말 것
: 왜 나는 이만큼 노력했는데, 이것밖에 안 되지? 나보다 더 노력하지 않은 저 사람이 왜 더 좋은 결과를 받는 거지? 내게는 항상 이런 불만들이 있었다. 하지만 ‘멀티팩터’에서는 내가 맹신한 ‘노력’은 성공을 위한 많은 요소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재능, 인맥, 자본, 태어난 배경, 하물며 외모까지 성공을 위한 요소는 다양한데, 나는 항상 ‘노력’만을 결과의 원인으로 놓고, 좋지 못한 결과에 더 노력하지 못한 나를 비판했다. 더 노력하지 않고 성공한 이를 보며 시기하고 세상이 불공평하다 얘기했다. 하지만, 노력이 곧 성공이다, 라는 공식이 무너지면서 내가 가진 것과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불공평하다고 얘기한 ‘노력’에 대해 과대 평가하지 않고, 가지지 못했다고 한탄한 ‘장점’ 들을 과소 평가하지 않게 되었다.
•운’이라는 변수를 받아 드릴 것
: 앞서 말했듯이 ‘노력=성공’이라 여겼던 나는 성공에 대한 갈망이 아주 컸다. 그래서 ‘노력’이라는 측면만을 놓고 스스로를 비난했던 시간 또한 길었다. 하지만 노력만이 성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자 성공에 대한 견해가 바뀌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가 가진 모든 강점과 단점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 ‘출발점’을 인정하며, 더 빠르게 성공한 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온전한 나의 길을 만드는 것. ‘그럴 수 있지, 이번에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구나.’ 그런 마음가짐으로 실패한 나를 용납하며, 좌절감에서 나와 다시 나아가는 자세를 갖게 해준다.
'책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애프터 다크 _ 무라카미 하루키 (0) | 2020.09.06 |
---|---|
책 리뷰) 잠_베르나르 베르베르 (0) | 2020.09.06 |
책 리뷰)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_무라카미 하루키 (0) | 2020.09.06 |
책 리뷰) 스푸트니크의 연인_무라카미 하루키 (0) | 2020.09.06 |
책 리뷰)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_야마구치 슈 (0) | 2020.09.04 |